양촌면 체육공원 12월 8일부터 사흘간 진행 확정

▲ 양촌곶감축제 제1차 운영위원회 장면
▲ 양촌곶감축제 제1차 운영위원회 장면

충남 논산시의 대표적 겨울철 축제인 양촌곶감축제가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 

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오전 재단 커뮤니티실에서 2023 양촌곶감축제'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축제 일정ㆍ장소 및 운영위 간부진을 확정했다.

운영위에 따르면 올해 양촌곶감축제는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12월 8일 금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개최 시기는 역시 곶감의 맛과 상품가치에 초점이 맞춰져 결정됐다. 12월 둘째 주는 곶감의 첫 수확시기이자 가장 적절히 익어 식감이 훌륭한 시기로 알려져 있다.

개최지인 체육공원은 지속적으로 양촌곶감축제가 열렸던 장소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익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본적인 행사 공간과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데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를 얻었다. 

주최 측은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11월 중 주차장을 전면 정비할 계획이며, 축제 기간 중에는 셔틀버스를 다수 편성해 인근 소통을 원활히 만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추진위원장은 현용헌 위원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김동주 논산시적십자회장이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양촌곶감축제를 대흥행으로 이끌어 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토대로 올해 역시 성공적인 축제를 치러내겠다”며 “달콤한 곶감의 맛과 향, 겨울철 날씨를 덥히는 따스한 정과 낭만을 담아가실 수 있는 양촌곶감축제에 많이들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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