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동호인, 가족 등 1300여명 참여
국화향과 함께 갑천변 달리며 가을정취 만끽

▲ 국화향 가득…5회 유성국화마라톤 대회 출발 장면
▲ 국화향 가득…5회 유성국화마라톤 대회 출발 장면

대전시 유성구가 22일 유림공원과 갑천변 일원에서 개최한 5회 유성국화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유성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유성국화마라톤대회는 형형색색의 국화와 함께 상쾌한 갑천의 가을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유성의 대표 가을행사다.

5km 건강코스와 10km 미니코스로 구성, 각각 481명, 807명이 지원해 조기 마감됐고 행사 당일에는 마라톤 동호인들과 응원가족 모두 13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유림공원 동편 광장에서 참가자와 가족들을 위해 식전부터 따뜻한 음료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식 후에는 스마트TV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국화마라톤 대회는 참가신청이 2년 연속 조기 마감될 만큼 명품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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