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 있는 선수 아무나 붙잡고 경기 치르는 방식
일정 시간 동안 딱지 가장 많이 딴 선수 6명 최종 결선
대회장서 듀엣 마음자리 콘서트도 열려

▲ 딱지치기 포스터 이미지​
▲ 딱지치기 포스터 이미지​

딱지왕 선발대회가 계룡시 엄사네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남 계룡시 계룡문화공동체(대표 이재수) 주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딱지치기대회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해 질 녘까지 진행된다.

게임방법은 현장에서 나눠준 종이로 일정한 크기 딱지를 접어 경기장에 있는 선수 아무나 붙잡고 경기를 치른다.

일정 시간 동안 딱지를 가장 많이 딴 선수 6명이 최종 결선에 오른다.

결승전은 선수가 예선전에서 딴 딱지 3장씩 갖고 서로 게임을 해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딱지치기에는 반칙도 있다. 바닥에 놓인 딱지에 발이 30c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딱지 옆에 발을 바짝 붙여서 바람막이로 이용하는 경우 딱지 한 장을 벌칙으로 잃게 된다.

단체전도 진행한다. 단체전은 각기 3명씩 조를 짜 신청하면 조별 토너먼트로 경기가 치러진다.

단체전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단체명과 선수명단, 평균 나이를 적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결승전에서 해가 넘어갈 때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나이 어린 선수가 딱지왕이 된다.

딱지치기가 열리는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듀엣 마음자리 콘서트도 열린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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