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볼링과 역도 등 사전경기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 등  총 20개 메달을 가져왔다.

첫 금메달은 볼링에서 나왔다.

이날 이근혜는 여자 개인전 TPB2(선수부)에 출전해  총 691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같은 종목에서 문현서가 금메달 1개를 추가로 가져왔다.

역도에서는 백경옥이  금메달 3개를, 곽민규 금메달 1개, 김윤회 은메달 3개, 안영호·이성애·전서영이 각각 동메달 3개 등을 쟁취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사전대회부터 충북 선수단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결과를 시작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달라"고 밝혔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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