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조성
국도비 53억원 포함, 사업비 277억원 투입…2025년 6월 개관
지하 1층~지상 4층까지 5개 층 연면적 7935㎡ 규모

▲ 계룡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엄사면 위치
▲ 계룡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엄사면 위치

충남 계룡시가 엄사면 엄사리 347번지 일원에 계룡복합문화센터 착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룡복합문화센터는 주민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20년 9월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53억원의 국도비 53억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277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2021년 설계공모를 시작해 오는 2025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까지 5개층 연면적 7935㎡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가족센터, 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등 복합용도로 구성된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목적 소통공간△다양한 가족지원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상담실△주민모임, 평생학습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간 등이 들어선다.

엄사리 일대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 지하와 지상에 156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주차에 대한 불편을 다소 해소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공사로 인해 공사장 주변 혼잡과 소음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문화적 자긍심을 가지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적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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