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 매년 11월 합동위령제 개최
호국영령 추모와 시민 안보의식 고취

▲ 43회 자유수호 희생 합동위령제 개최 모습 (이응우 시장 분향)
▲ 43회 자유수호 희생 합동위령제 개최 모습 (이응우 시장 분향)

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가 지난 6일 엄사근린공원 충령탑에서 '4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시민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령제에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와 유가족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32사단 군악대의 엄숙한 연주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 이응우 시장이 자유수호 희생 합동위령제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 이응우 시장이 자유수호 희생 합동위령제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는 국민의례,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헌화, 조총,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순조 전몰군경 미망인회장의 추모 헌시를 통해 고인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나아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기원했다.

김인수 지회장은 "이번 위령제가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수호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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