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짜리 음식물쓰레기 배출 스티커 구입 때 전용봉투 무상 지원

충남 계룡시가 김장철 시민들의 김장철 배출 편의를 위해 '김장철 채소류 배출 전용 봉투'를 한시적으로 지급한다.

김장철에는 배추·무등 야채류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지만, 일반 가구에서는 3, 5리터 음식물 쓰레기 배출 봉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불편을 줄이고자 김장철 채소류 배출 전용 봉투를 오는 12월 20일까지 지급한다.

김장철 채소류 배출 전용 봉투는 20리터 규격(분홍색)으로 전면에 김장철 채소류 배출 전용봉투 문구와 안내문이 기재돼 있다.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스티커 부착 공간이 별도로 있어 수수료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지급처는 지역 내 대형마트인 하나로마트(엄사, 두마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엄사점)등 6개소로, 1000원짜리 음식물쓰레기 배출 스티커를 구입하면서 전용봉투를 요청하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박종성 환경위생과장은 "김장쓰레기를 버릴 때는 최대한 물기와 기타 이물질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하며 "뿌리껍질류, 고추씨 등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