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읍 일원서 '용도령 1박 2일 가족 힐링캠프' 운영
평생학습교육 일환,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이해의 시간 가져
서로 다른 가족 문화 공유 체험,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
충남 계룡시가 논산시 연무읍 일원에서 '용도령 1박 2일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힐링캠프는 계룡시에 거주하는 군인, 일반가족 20가구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4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 군인 가족과 일반 가족이 함께하는 캠프를 개최해 가족문화를 공유하고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줄다리기, 2인 3각 경기, 단체줄넘기, 파도타기 등 명랑운동회 △바비큐 파티 △보물찾기 △아침 가족요가·명상 △추억사진 촬영·마음나누기 시간 등 가족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가족 구성원은 물론 다른 가족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체험했다.
시는 처음 열린 이번 가족 힐링캠프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결과보고 등을 거쳐 부족한 점은 보완·개선해 나와 다른 형태의 가족을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권용산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힐링캠프가 온 가족이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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