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평생교육원서 軍 평생학습센터 운영
20여 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
계룡대 근무 중인 군인들 지역사회 일원

충남 계룡시가 15일부터 지역 내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군(軍)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한 '군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

평생학습센터는 계룡시가 2023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계룡대에 근무 중인 군인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인 만큼 다양한 평생학습 수강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시는 원활한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계룡대근무지원단과 군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평생학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학습운영에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평생학습 수강자는 계룡시 평생학습포털 내 강좌신청에서 지난 6일부터 모집 중이다.

군인장병과 가족을 위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은 가죽지갑 만들기 △달콤한 과자집 만들기 △새콤달콤 과일청 만들기 △미리 만드는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용산 평생학습과장은 "계룡시의 평생학습도시 비전처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군인과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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