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이 12월 11일 군청사 다용도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원로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등 명예위원과 읍면 원로자문회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금산군정 및 내년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군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자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위원들은 △주민 정주여건 △인삼보조사업 △관내 도로·교통 문제 등의 개선 필요성과 민선8기 군정이 나아갈 방향에 관해 의견을 개진했다. 

원로자문회의 양희성 의장은 "그간의 군정 성과와 내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해 청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원로자문회의에서 군정에 대해 허심탄회한 조언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 원로자문회의는 군정에 대한 지역원로 의견을 청취하고자 명예위원으로 금산군수, 금산군의회의장, 금산경찰서장,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NH농협 금산군지부장 등 5명과 읍면 원로자문회의장 10명으로 구성, 반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금산=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