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꿀단지 프로젝트' 후속
매월 문화가 있는날 오후 7시
본관 돌아보고 워크숍도 즐겨

지난해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중 '뮤지엄 나이트' 진행 모습.
지난해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중 '뮤지엄 나이트' 진행 모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를 오는 31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지난해 재단이 진행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올 한 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부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있는 문화제조창 본관 등을  돌아보고 회차 마다 다르게 기획되는 다양한 워크숍도 즐기는 야간 행사다.

지난해 꿀단지 프로젝트 당시에도 당일 진행된 세 차례 투어 중 야간 프로그램이 가장 먼저 신청 접수가 마감되고 만족도 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던 점이 이번 달밤 투어 기획의 주요 동력이었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달밤 투어도 23일 낮 12시 현재 정원 30명의 두 배 가까이 신청이 들어와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됐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문화매력 '로컬 100'에도 문화제조창이 선정된 만큼 매달 진행되는 투어가 지역과 전국을 넘어 이 곳이 글로벌 명소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되리라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문화제조창 글로벌 명소화는 재단이 시무식에서 공표한 올해 10대 정책 방향에도 포함돼 있다.

현재 문체부가 챌린지 '로컬 100보러 로컬로 가요'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로컬 100 중 한 곳인 문화제조창에서 '로컬 100 보러 로컬로 가요!' 구호가 담긴 영상이나 방문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로컬100 #로컬로 #문화가있는날)와 함께 게시하고 챌린지 동참자 2명을 지목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043-219-1033·1085)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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