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업체 다산애드컴 문체부장관상

손부남 작가 등 충북도지사상

30일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열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HS건설㈜의 박재범 대표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30일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박 대표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의 파트너기업으로 참여했고 열린 비엔날레를 표방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토요콘서트 ‘쏭투게더’ 개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실행업체인 ㈜다산애드컴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김준용 청주대학교 교수와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의 손부남 작가가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다산애드컴은 1995년 창업 이후 30년 동안 다양한 전시공간을 기획하고 시설공사를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전시는 물론 어린이 비엔날레까지 국내외 관람객과 평단의 호평을 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교수는 기획위원과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손 작가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일조하고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함께한 ‘공예가 잇는 세상’ 워크숍을 공동기획해 열린 비엔날레를 완성하는 데 이바지해 상을 받았다.

박혜령 보도팀장, 고영찬 기획팀장, 김규식 행사운영팀장, 천혜림 교육팀장, 김예성 선임큐레이터, 권서영·권순정 사원 등 조직위 관계자들도 충북도지사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는 오늘의 수상자들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시 한번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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