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활성화 및 방산 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조기집행한다.

이에따라 방사청은 지난 1월부터 2월 8일까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하고 있으며, 자금을 조기 확보 및 배정해 납품대금은 기존 5일에서 2일, 선금 및 착·중도금 등은 기존 14일에서 3일로 지출심사 및 대금지출 기간을 단축해 신속히 결제대금을 지급해왔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방사청은 고금리 및 고물가 등 민생경제의 어려운 환경에서 업체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중소업체의 설 명절 전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선금, 착·중도금에 대해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방사청 운영지원과 이영섭 실무자는 "국방전자조달시스템으로 대금을 청구한 경우 신청 대금이 모두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결제대금 조기지급 집중을 통해 민생경제가 활성화되고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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