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소방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8일 오후 6시~13일 오전 9시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차량 등 장비 44대와 소방공무원 236명, 의용소방대원 529명 등 총 765명이 비상출동 대기 상태에 돌입해 각종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태세를 갖춘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지역 등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대상 자율안전관리 지도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체계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역·터미널 등에 소방력을 탄력적 전진 배치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김영환 소방서장은 "설 연휴 동안 홍성군민과 홍성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사고 없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과 신속한 출동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1월 23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총 10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17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완료했다. 

/홍성=박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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