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출산장려정책’ 활성화 특별보증 75억원 지원

충북신용보증재단(이하 충북신보)과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이하 하나은행)는 20일 충청북도 역점 추진사업인 ‘출산 장려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이 유일하게 출산율이 증가한 데 따른 도민들의 기대와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에서 충북신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75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임신·출산·다자녀 가정 예우 정책에 걸맞게 임산부·난임부부·다자녀가정 등에 보증 한도와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출산율 증가는 지역사회의 희망이자 발전이기에 특별보증 적극 지원 등 충북의 밝은 미래 만들기에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임신·육아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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