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현장 안전점검, 96개 전문수행기관 선정
철도 건설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점검 추진

국가철도공단이 '철도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96개의 안전점검 전문수행기관(토목분야 41개, 건축분야 55개)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오는 2025년 1분기까지 공단이 발주한 철도건설 공사현장의 터널, 교량, 건축물뿐만 아니라 옹벽, 사면, 가설구조물, 건설기계, 타워크레인 등 철도 시설물의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앞서  2023년 등록된 기관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최소화하고 제출 방법을 개선하는 등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철도공단 전자조달시스템에 명부 등록이 가능하도록 개선함으로써 체계적인 기관관리를 강화했다.

지난 2023년에는 76개의 안전점검 전문기관을 선정해 32개 철도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수행했다.

국가철도공단 김공수 안전본부장은 "안전본부는 이번 안전점검 전문수행기관으로 선정된 96개 기관들과 함께 철도건설 현장에서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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