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통합으로 더 나은 치매 관리 서비스 제공
내달 4일부터 서구보건소서 업무 개시

대전시 서구가 치매안심센터를 오는 3월 4일에 만년동 서구보건소로 이전한다.

2018년 4월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서구청 앞 건강체련관 3층에서 운영됐으나, 해당 건물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서구보건소로의 이전이 결정됐다.

▲ 서구 치매안심센터 서구보건소 이전 안내 포스터
▲ 서구 치매안심센터 서구보건소 이전 안내 포스터

새로운 치매안심센터는 서구보건소 5층에 위치하며,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검사실, 의사검진실, 대기실, 프로그램실, 치매 가족 카페 등을 갖춘다.

이전된 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 인지 프로그램, 치매 상담과 등록 관리, 조호 물품 제공,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 등을 계속해서 제공한다.

서철모 청장은 "치매안심센터의 통합 운영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질 높은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에 관심 있는 주민은 서구치매안심센터(☏ 042-288-4470)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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