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연임 성공

 

한국예총 천안지회(이하 천안예총)는 26일 제13대 회장에 현남주(사진) 현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천안예총은 지난 24일 백향회관에서 5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천안예총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현남주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천안예총에 소속된 문인 등 9개협회 소속 대의원들은 이날 신임투표를 실시했다.

 

 

현 회장은 이번 당선으로 내리 4선 연임에 성공, 오는 2028년 2월28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한편 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천안예총을 더 단단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천안예총 아트 뱅크 신설, 9개협회 사업비 증액, 천안예술인의 날 신설, 천안예총 40년사 발간, 각 분야별 예술인상제정 등 12가지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천안에서 출생해 목원대와 단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현 회장은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조각가와 서양화    가로 널리 알려진 중진작가이다.

또 10여년간 대학에서 후진 양성을 해오면서 23회의 개인전과 1500여회의 초대전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예술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안예총은 9개지부 1000여명의 정회원과 2000여명의 예술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1984년 설립 인준된 단체이다./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