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아이성장 놀이학년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성장 놀이학년제'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발달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놀이와 연계한 기초학습, 신체활동, 정서·심리·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기초학습과 연계한 한글놀이와 수놀이, 심리·정서·관계 형성을 돕는 마음놀이, 몸 활동을 강화하는 신체놀이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학교 및 학생 실태 등을 고려해 영역별로 5시간 이상 학교 교육과정에 편성,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놀이학년제 실천학급(50학급)을 선정, 학급당 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별로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하고, 현장지원단(10명)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과정 운영 모니터링도 할 계획이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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