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천안공장(공장장 이상현)은 6일 충남 논산공고(교장 박병원), 연무마이스터고(교장 지홍기)와 지난달 27일과 29일 전문 기술인 양성을 위해 산·학 협력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및 교재의 공동개발 연구 △맞춤식 교육, 현장실습 및 취업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교육 △학생들의 현장체험 및 취업에 관한 사항 △교사의 신기술 연수 및 정보 제공 △우수인재 채용 △기타 산·학 협동에 관련된 사항 등의 협약을 통해 한솔의 미래를 이끌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상현 천안공장장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지닌 한솔제지에서 사회 초년생들이 잘 적응하고 미래의 한솔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채용된 인력에 대해서는 장학금 지원은 물론 근무 중에 군 입대를 할 경우 근속 인정과 함께 전역 후 복직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원·지홍기 교장은 "인성과 감성,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 중심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한 인재을 양성하고 취업과 현장 실습의 기회 확대 제공은 물론 지방화,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맞아 산·학이 국가 발전에 필요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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