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세종충남지회장 세종지역 분할 설립 단행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가 출범했다.

1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주희정 회장. 디자인창조(주) 대표이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유관기관 및 여성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지회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경제인의 능력 향상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이후 대전충남지회가 창립됐으며 지난 2012년 4월 12일  세종충남지회가 분할 설립됐다.

12년이 흘러 지난 3월 8일 세종지회가 분할 설립해 창립하게 됐다.

 

이날 주희정 회장(사진)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마지막 회장으로서 역사적인 세종지회 출범은 그 누구보다도 남다른 감회에 젖게 한다"며 "세종지회가 분리되는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이면서 세종충남지회가 새로운 지회를 분할시켜 독립시킬 만큼 성장했고 그만큼 경제단체로서의 역량의 극대화를 이루었다는 자부심과 보람으로 분할의 아쉬움을 충분히 지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종충남지회는 세종지회의 모태라고 하는 역사적 사실은 길이 남을 것"이라며 "저는 오늘 50명이 넘는 세종지역 여성기업 회원 여러분을 떠나 보내면서 여러분이 저와 그리고 저희 지회와 함께 했던 시간에 감사하며 여러분이 저희와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며 협회와 여성기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 했던 많은 날들을 부디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간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주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열아홉번째 지회로 세종지회가 탄생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세종지회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하면서 앞날의 무궁한 영광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