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는 지난 12일 천안 신라스테이호텔 세미나장에서 충남지역 한기대 상생발전을 위한 우수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세메스㈜, 삼성디스플레이㈜, 에드워드코리아, 하나마이크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20여 명의 충남지역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임원, 부서장들㈜이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기대 권오영 교무처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교육과정 혁신 및 지역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유 총장과 기업체 관계자들은 기업체 전문인력의 대학 겸임교원 활동, 교육 커리큘럼 개선, 학생 전공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유길상 총장은 "대학 내부 벽 허물기, 전통적 학제의 대개혁, 대학간 벽 허물기, 지산학연 연계, 학생 선발을 비롯한 교육방법, 교육과정 등의 대변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우리 대학의 강점인 기술교육과 평생교육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술교육 모델을 전 세계에 확산한다는 기본방침으로 사람ㆍ기술ㆍ지역을 잇는 GREAT 대학으로 거듭나는 담대한 도전을 하겠다"며 글로컬30에 참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기대는 지난해 12월 글로컬 대학 추진단을 발족하고 학생의 교육 선택권 보장을 위한 유연한 학사운영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대학 혁신방향 설정 및 지역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허브 역할,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선도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혁신 추진체계 수립, 자율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및 지역사회와의 공유 등을 결의 했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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