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킹당한 충북경찰청 공식 SNS 계정.
▲ 해킹당한 충북경찰청 공식 SNS 계정.

 

충북경찰청이 운영하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해킹당했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충북경찰 공식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

해킹을 당한 충북경찰청 페이지 이름은 '陳明華(진명화)'로 변경됐고, 기존에 경찰이 올려둔 범인 검거 영상과 치안 홍보 정책글 등은 모두 삭제됐다. 또 중국어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홍보글로 도배됐다.

경찰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해커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페이스북에 로그 기록 등 관련 정보를 요청한 상태다. 해킹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계정을 비활성화할 예정이다. 

충북청이 2014년부터 운영한 이 페이지의 팔로워 수는 1만2000여 명이다. /신우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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