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의 한 화학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31분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한 화학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11t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해화학물질은 이날 새벽 1시 진행된 폐기물 처리 과정 중 유출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화학물질은 다이메틸폼아마이드( DMF)로 고인화성 화재 폭발 위험물질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군은 하천오염수 24t, 공정 내부 폐 DMF 4t을 수거했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신우식기자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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