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뉴데릴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9~14일 열린 이 대회에서 청주시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이장호다. 그는 R1 10m공기소총 입사 개인전에서 본선점수 621.6으로 결선에 진출해 249.9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명호는 R9 50m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 김동일(BDH파라스), 김연미(BDH파라스)와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봉숙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있을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