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연 4회 교육 예정

충남 부여군은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국립부여박물관(사비마루)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은 건설기계 관련 법령 이해, 건설기계의 구조, 건설기계 작업 안전, 재해사례 및 예방 대책 등 4가지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번 교육대상자는 1500여 명이다.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자는 면허 종류에 따라 일반건설기계와 하역운반 등 기타 건설기계로 구분되는 안전교육을 3년에 1회(4시간) 이수해야 하며, 2개 분야 면허를 모두 소지한 조종사는 주 조종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1개 분야만 이수하면 된다.

부여군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교육에 익숙지 않은 건설기계 조종사 및 거리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가지는 건설기계 조종사를 위해 관내에 교육 장소를 마련하여, 대상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근에 교육 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는 군민을 위해 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방문 교육으로 이루어진다"며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보유한 군민들이 미이수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교육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관을 통해 현장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기관 지정현황이나 교육장 위치, 수강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통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여=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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