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22지구 등 59지구서 사업 추진

충북도가 재해 예방과 영농 편의 증진을 위한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2011억원을 투입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신규사업 22지구, 총 사업비 617억원이 반영됐다.

계속 사업을 포함하면 총 59지구에 2011억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올해는 444억원을 들여 59곳의 수리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이 같은 국비 확보 규모는 지난해 신규 지구 기준 115%(330억원) 증가했고 올해 예산 기준으로는 21%(77억원)가 증가한 수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재해 예방과 영농 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 파손 등으로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 용·배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생산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건설 산업의 안정적 기반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적극 협력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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