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지난 21일 자립준비청년의 권익 신장과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에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초록우산은 지난 1948년 전쟁고아 구호부터 시작해 언제나 아이들 곁을 지켜온 국내 아동복지 일등 선도자로서 1991년 충남후원회 창립 이래 충남 및 천안의 기부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자립준비청년들의 독립에 필요한 경제교육, 자격증 취득, 장학금 지원, 독립물품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보호아동의 자립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세심한 복지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민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기에 이뤄질 수 있었다"며 "올해 천안시에서 시행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 제4대 충남후원회장으로 정지표 회장이 취임했다./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