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 빅데이터 조사업체 AI&DDP가 실시한 판세 분석 결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비해 3.1%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AI&DDP가 17~24일 실시한 한동훈 대 이재명 호감도 분석에서 긍정평가는 한동훈 50.1%, 이재명 47.5%였고, 부정평가는 한동훈 33.4%, 이재명 33.9%로 나와 긍정과 부정을 합하면 한동훈이 3.1%(2.6%+0.5%) 우세로 집계됐다.

정당 호감도 분석에서는 국민의힘은 긍정 53%·부정 26.6%인 반면, 민주당은 긍정 51.3%·부정 28.1%로 나와 합계는 국민의힘이 3.2% 우세했다.

비례정당 호감도는 국민의미래는 긍정 48.8%부정33.8%, 더불어민주연합은 긍정 50.8%부정 26.7%, 조국혁신당은 긍정 47.4%부정 32%로써 민주당-조국혁신당-국민의미래 순이었다.

총선 격전지 판세 분석에서는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에 7.9%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정치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민주당 곽상언 후보를 5%P 앞서는 백중우세를 보였다.

마포갑에서는 민주당 이지은 후보가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에 14.9%P 우세를 보였고,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7.3%P차로 백중우세로 나타났다.

분당을에서는 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김은혜 후보에 비해 17.1%P 차로 크게 우세했으며, 경남 양산에서는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를 15.6%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강원도 원주갑에서는 민주당 원창묵 후보가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와 1.9%P 차이로 백중세를 보였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국민의힘 이용 후보에 4.4%P 우세인 백중세였다.

AI&DDP측은 자사의 소셜모니터링 엔진이 "불규칙하게 산재되고 분산되어 의미를 알 수 없는 데이터를 수집하여 정보로 분류하고, 분류된 정보를 체계화하여 사용자에게 유용한 가치가 있는 정보로  분석·제공하는  Social Big-data 분석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세싱(Processing)을 통해서 언어특성에 맞는 패턴분석과 특징을 추출하고, 자동 요약 알고리즘을 통해 요약(Summary)한 후, 선별된 Summary를 기반으로 핵심적이고 차별화된 감성분석 결과를 도출하여 단순 언급 횟수에 그치는 결과 값이 아닌 문장 전체의 분석에 따른 긍정, 부정 여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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