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제3의 성심당 육성해 중구를 세계적인 빵의 중심지로
빵잼도시 대전의 새로운 상징, '중구 K-Bread'의 탄생
성심당과 테미오래를 관광자원화해 문화관광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주력

▲ 무소속 기호 8번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빵 테마파크' 조성을 세 번째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 무소속 기호 8번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빵 테마파크' 조성을 세 번째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무소속 기호 8번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대전 중구를 '빵잼도시 대전'의 새로운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빵 테마파크' 조성을 세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성심당을 바탕으로 중구에 빵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중구 K-Bread'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빵'이라면 '대전 중구'가 떠오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심당과 테미오래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중구로 방문객을 유인하고 이들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심당과 테미오래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점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중구의 문화자원을 관광자원화해 문화관광 중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의 명물로 자리잡은 성심당 이외에도 제2, 제3의 성심당을 키워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류현진 선수가 미국의 스승에게 선물한 성심당 빵이 화제가 되면서 성심당이 미국까지 진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빵 테마파크를 통해 성심당을 넘어서는 제2, 제3의 성심당을 만들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중구와 대전을 넘어 전국구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개발해 중구를 새로운 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태평과 문창시장에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조성해 전통재래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촌 패션거리에는 청년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들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낙후, 쇠락, 절망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중구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이동한은 중구를 위한 일이라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굳은 결심을 보였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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