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 힘 보태겠다"
 선대위 출범식도 열려

▲ 세종시당이 25일 시당에서 22대 국회의원 필승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류제화 세종갑 후보(왼쪽)와 서금태 전 세종시의장(가운데), 이준배 세종을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세종시당이 25일 시당에서 22대 국회의원 필승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류제화 세종갑 후보(왼쪽)와 서금태 전 세종시의장(가운데), 이준배 세종을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선거구 공천에서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한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시당에서 총선 필승을 위한 국민의힘 세종시당 22대 총선 필승 선대위 출범식과 함께 서 전 의장 입당식을 개최했다.
서 전 의장은 "민주주의가 사라진 민주당은 공당이 아닌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락했다"며 "정치 협잡꾼들만 득세하는 참혹한 현실에 눈물을 머금고 민주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미력하나마 중도층의 외연 확장에 노력해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인 이기순 전 차관, 류제화 세종시갑 후보, 이준배 세종시을 후보와 유용철 미래전략선대위원장, 윤진국 수석부위원장 등 선대위 및 핵심 당직자들은 출범식에 참석해 22대 총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는 "세종시 완성이 이뤄지는 2030년을 맞을 수 있도록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돼 세종형 행정수도를 만들 근거가 될 법률을 상정하고, 학군 좋은 세종과 돈이 도는 세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을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 출범 이후 시민들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기회와 힘을 실어 주셨지만, 민주당은 그 기회를 세종시민들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지 못했다"며 "민주당의 지난 8년 또 지난 4년을 심판하고, 세종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이준배, 류제화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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