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용역 착수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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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는 제천 4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업체를 선정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천 4산단은 약 82만㎡ 규모로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관한 저발전지역 투자유치 기반구축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개발공사는 산업단지계획(안)을 조속히 수립해 올해 하반기 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하고 2025년 상반기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 4산단은 현지 지형과 자연 환경을 고려한 특화계획을 통해 친환경 경관 특화 산업단지로 구상하고 1·2·3산업단지와 연계해 친환경, 미래지향적 스마트밸리 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공사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는 스마트밸리라는 명칭으로 상표등록해 특성화하고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적 산업을 주도하는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 산업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 외에 현재 제천 3산단과 동충주산단을 분양 중에 있으며 단양에서도 신규 산단 추진을 검토 중이다. 

음성휴먼스마트밸리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이며 진천혁신스마트밸리도 올해 상반기 지구지정 승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은 4산단은 사업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고 옥천과 영동에도 신규 산단을 검토하고 있다. 

청주 오창나노테크 스마트밸리는 올 상반기 지방산업단지심의위원회를 거쳐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다. 

청주 내수읍 북이면에 조성 중인 그린스마트밸리는 2025년 7월 준공,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오송바이오산단은 보상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송3국가산단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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