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교육발전특구 유치 등 약속 

 

국민의힘 천안병 이창수 후보(사진)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4대 부문(지역 발전 및 교통 인프라 확충·교육·의료 환경 개선·주거·안전 강화) 및 쌍용·신방·불당·풍세광덕 4대 권역별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호 공약으로 기 지정된 천안 국제화 교육특구와 연계한 천안형 교육발전특구 청사진을 설명하고 "특구가 천안의 교육과 일자리, 신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중·고 자율운영권 확대(글로벌 인재양성 과정 및 특화교육과정 개발 등) 및 공교육 혁신 △천안 미래모빌리티 산단 연계 기업형 명문고 신설 △학생통학순환버스 도입 △천안형 트램 노선 신설 등 구체 계획을 제시했다.

 

 

4대 권역별 맞춤 공약으로 쌍용동 주거인프라 특화지구, 신방동 도시개발특구 등을 꼽았다.

이밖에 △소아·청소년 24시 달빛어린이병원구축 △단계별 유보통합을 위한 법제화 추진 △가정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한 정책자금 투입 △청년 취업사관학교 프로그램 확대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 추진 △학교폭력 제로센터 설치 사업 추진 등 유아부터 청·장년층까지 세심하게 살핀 공약들을 선보였다.

이창수 후보는 "천안의 미래 비전은 언론인으로 15년, 행정과 입법 10년, 천안[병] 당협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8년간 지역을 지키며 시민의 곁에서 꼼꼼하게 살피고 준비한 청사진"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진정성과 신의를 다 해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22대 총선은 인구소멸과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우리 천안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지, 탄핵과 심판론의 과거로 역행할지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며 "10년째 65만 인구에 머물러 고여 있는 천안의 미래를 향해, 이번엔 이창수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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