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인 청원생명쌀이 ‘20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농산물(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했다.

시는 수상 명세를 청원생명쌀 명품브랜드 영상과 포장재 등에 활용하는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2000년 12월에 특허청 상표등록 이후 고품질 브랜드 명품 쌀 부문의 다양한 수상과 정부 기관 품질인증을 지속해서 받아온 자부심이 높은 쌀”이라며 “명품쌀생산·유통을 위한 도전을 지속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상표 가치를 향상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청원생명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가와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품종은 국립종자원 종자 보급을 통해 2품종(알찬미, 해들)을 사용하며 GAP 인증, 우렁이농법(제초제 사용금지), 지력 증진(볏짚 환원, 녹비작물재배) 등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1143 농가, 1141ha가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단백질 적정 함량(5~6%) 비율을 기존 49%에서 55%까지 높이기 위해 엄격한 생산·품질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약재배 농가 대상으로 GAP 교육과 명품화 교육 등을 실시해 재배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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