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알림, 대기현황 중간 알림, 호출 알림으로 민원 편의↑
실시간 대기 현황 확인가능해 현장 대기 부담↓
알림톡 사용 못하는 민원인 위해 종이 순번표도 동시 운영

▲ 중구청 종합민원실 대기순번 카카오알림톡 서비스 이용 모습
▲ 중구청 종합민원실 대기순번 카카오알림톡 서비스 이용 모습

대전시 중구청이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구민들의 현장 대기 부담을 덜고자 '민원 대기순번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한다.

기존에는 민원인들이 종이 순번표를 발급받은 후 민원실 내에서 차례를 기다려야 했지만, 알림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대기인 수와 예상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근처 카페를 방문하거나 다른 용무를 보기 용이하다.

키오스크에 개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순서를 놓치지 않도록 방문 알림, 대기현황 중간 알림, 호출 알림 등 모두 3번의 알림톡을 발송한다.

단,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못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기존의 종이 순번표 발권서비스도 병행해 운영한다.

구는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인 수와 예상 대기시간을 제공하여 민원인들이 대기시간 동안 근처 카페를 이용하거나 필요한 다른 용무를 보는 등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방 민원인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서비스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