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봉수 세종문인협회장
▲ 성봉수 세종문인협회장

중견 시인인 성봉수 씨(59‧사진)가 한국문인협회 세종특별자치시 지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 회장은 1990년 ‘백수문학(白樹文學)’ 시부분 신인 작품 당선(성기조, 정광수 추천)으로 등단한 후, 청년문화 사무국장. 백수문학 사무국장, 편집장, 편집인을 역임하고 현재는 수석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 ‘한국문인협회 지회·지부 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중견 시인이다.

1995년 ‘한겨레문학 신인문학상(박재삼, 원영동 심사)’을 수상했고, 2014년 ‘세종특별자치시·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창작지원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시집 ‘검은 해’, ‘바람 그리기’, ‘너의 끈’ 등이 있다.

성 회장은 “제게 과분한 영광을 주신 문우님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때에 협회의 초석을 다지고 이끌어주신 김일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선 이들에게는 누가되지 않고, 뒤에 올 이들에게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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