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꽃샘추위, 미세먼지로 인한 일정 조정
29일 행사 취소, 30·31일 정상 개최
벚꽃 만개하는 내달 7일 버스킹 등 공연

충남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은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의 일정을 변경했다. 

최근 들어 비와 꽃샘추위, 미세먼지 경보 발령으로 인해 29일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30일과 31일에는 향한리 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정상적으로 행사가 개최된다.

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7일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기다린다.

30일에는 즉석 노래자랑과 가수들 공연이, 31일에는 왕대리락 공연과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달고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웅렬 민군협력담당관은 "최근의 기상 조건 변화와 미세먼지 등의 악화로 인해 부득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께 보다 알찬 봄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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