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종합 우승, 서면 준우승

지난 1일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9회 서천군민체육대회가 한산면이 종합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46회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서천군·서천군체육회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13개 읍·면에서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각계각층의 군민과 출향인 등 5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을 함께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서천군 최고의 명예인 새서천대상 시상식과 전국 마칭밴드 경영대회 대상수상에 빛나는 서울 석정고적대의 식전·식후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고, 이어서 참가자들은 초등·중등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2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읍·면별 일반부 경기에서는 한산면이 치열한 각축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으며, 준우승 서면, 마서면이 3위에 입상했다.

또 초등부는 장항초등학교, 중등부는 장항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화합상은 비인면, 질서상은 종천면, 응원상은 문산면이 수상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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