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김정환)는 지난 5월 31일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포함하여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3기 아버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아버지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아버지를 통한 건강한 자녀 양육과 가정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영동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며 (사)두란노아버지학교 충북 남부지부의 협력에 의해 지난 5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추진되었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와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의 4가지 주제별 특강과 조별 나눔, 아내와 함께 하는 세족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강의와 실습, 과제를 통해 자녀와의 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사랑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올바른 아버지의 역할과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환 교장은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교육인 열린 아버지학교를 통해 아버지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회복하고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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