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원 9명 위촉...전문성 확보로 투명한 행정실현

[계룡=충청일보 전병찬기자] 계룡시는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계룡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계약심의위원으로 변호사 1명, 협회 2명, 시민단체 2명, 교수 1명, 공무원 2명 등 각계의 전문가 9명을 위촉했다.
 

계약심의위원회는 계약에 관한 의사결정과정에 전문가가 참여해 계약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50억 원 이상의 공사, 10억 원 이상의 용역 또는 물품구매 건에 대해 계약체결방법, 입찰 참가자의 자격제한, 낙찰자 결정 방법,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 제한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열린 계약심의위원회에서는 향적산 치유의 숲 등 타당성 연구 용역에 대한 세심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시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있어서는 자문 역할도 병행하는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 계약의 투명성을 담보하게 된다.
 

최홍묵 시장은 “계약심의위원의 전문적인 지식으로 계약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시민으로부터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심의위원들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