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송근섭기자] ○…'특별자치시' 세종시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지역 현황을 알 수 있는 각종 통계조사에서는 소외되기 일쑤.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특성 때문에 다른 충청권 시·도와 차별화된 통계가 나올 법하지만 출범 초기인 탓에 데이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게다가 인구 24만명을 넘어서는 규모가 커졌음에도 '통계청 세종사무소' 등 별도의 조직·인력이 없어 통계조사 때마다 인근 청주사무소 등에서 출장을 나가는 형편.
 
충청지방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우리도 세종사무소 설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아직 인력·예산 등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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