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한국사 국정교과서 채택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청주 A고등학교가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국 국정교과서 채택을 부결.
 
충북도내 모든 한국사 개설 고등학교들이 국정교과서 신청을 하지 않은 가운데 교육부가 국립학교에 연구학교 신청을 강요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내 2개 국립 고교들은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
 
A고교는 2일 운영위를 개최, 만장일치에 가깝게 국정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의결.
 
교육청 관계자는 "나머지 한 학교에 대한 학운위 일정을 파악하지 않았지만 추진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정교과서를 채택하는 학교가 없을 것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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