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KTX오송역 인근에 오송컨벤션센터 건립을 재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관련 부서에서 이와 관련된 자료에 대한 공개를 거부해 의문.
충북도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 창조전략과는 지난 13일 이와 같은 계획이 알려진 후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달라는 언론 요청에 거부의사를 표명.
이 부서 관계자는 "내일(14일) 시의원들에게 보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제공하기는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
이에 대해 한 기자는 "앞으로의 계획이야 그렇다 치고 이미 다 나와 있는 그동안의 추진과정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지나치게 의원들을 의식하는 것"이라며 볼멘소리.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