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과 방서동, 운동동 일원에 조성되는 청주 동남지구의 주택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23일 청주시는 23일 대원칸타빌 2개 단지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남지구에는 현재까지 민간APT 12단지 중 ㈜이지개발산업 562세대, ㈜아이시티건설 2개 단지 1407세대 등 총 5개 단지 3351세대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으며 ㈜아이시티건설에서 시공할 에정인 2개 단지에 대한 건축·경관 심의가 진행 중이다.
 
주택공급은 오는 5월 대원칸타빌 2개 단지 1382세대를 시작으로 단지별 토지사용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분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낙후지역이었던 청주 동부지역이 도내 최대 규모의 순수 대규모 주거단지인 신도시로 변모하는 만큼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적인 공동주택 단지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남지구에는 총 18개 단지 1만 4174세대의 공동주택 단지 건립이 확정돼 용암1·2지구와 연계해 매머드급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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