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4일 지역본부 전 직원 100여명이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시식회를 갖는 등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우리나라는 과거 돼지 인플루엔자가 발생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공급되어 품질 및 안전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연구문헌 및 동의보감에 의하면 돼지고기내에 많이 함유된 리놀산과 비타민 b1은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 성인병 예방, 활력증진, 미용효과가 뛰어나고 인체에 나쁜 중금속, 공해물질 배출을 도와 장수에 좋다는 기록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과 머리가 좋아지는 dha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양돈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신종플루는 식품을 통해 전염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어도 감염위험이 없고 71℃ 이상에서 가열하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사멸돼 이제 더 이상 양돈농가와 돼지고기 음식점들이 타격을 받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말했다. /대전=이기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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