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액, 대전 16.5%↑ · 충북 17.4% ↑

3월 충청권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발표한 '2009년 3월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3월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전월비 16.5%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는 0.1% 감소했다. 전월에 비해 백화점 판매액은 15.4% 증가하고, 대형마트 판매액은 17.2% 증가해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16.5% 늘었다.
반면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백화점 판매액은 2.1%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판매액이 1.5% 감소해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충남지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전월비 16.1%, 전년동월비는 9.1% 각각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대형마트 판매액이 16.6% 늘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16.1%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대형마트 판매액은 11.9% 증가,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9.1% 상승했다.
이 기간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전월비 17.4%, 전년동월비는 4.4% 각각 증가했다.
/대전=허송빈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