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공분을 산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피의자의 자수로 막을 내렸다.
임신 7개월된 아내에게 주려고 크림빵을 챙겨 귀가하던 화물트럭 기사의 안타까운 사연은 경찰의 초동수사 미흡으로 미궁에 빠졌다. 더욱이 엉뚱한 차량의 CCTV 영상을 용의차량으로 특정,공개하면서 범인 찾기에 나섰던 누리꾼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충청일보 보도로 시작된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발생부터 피의자 자수까지 19일간의 기록을 모아봤다. /배훈식·권보람 기자
 

청주 무심서로 '크림빵 뺑소니' 사건 현장 모습.
피의자 H씨(37)가 지난 3일 청주흥덕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호송차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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