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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교도소 소속 교도관이 수감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천안교도소는 수감자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소속 교도관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친 뒤 최근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수사의뢰를 받은 검찰은 지난달 28일 천안교도소 보안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교도관이 금품을 수수한 방법, 차용증 작성 여부, 수감자 편의제공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교도소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천안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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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인 아파트 복도에서 전처의 애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최석진)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7일 오전 7시 44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3년전 이혼한 전처의 연인 B씨를 상대로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B씨가 자신의 가정을 파탄 낸 주범이라고 여겨 살해하려고 했다가 미수에 그쳤다. B씨는 전치 7주 상당의 상해를 입었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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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배승아양(9)을 치어 숨지게한 60대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 위험운전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A씨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당초 징역 15년을 구형했던 검찰 측도 상고하지 않아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상고 기간은 전날까지였다.A씨는 지난해 4월 8일 오후 2시 21분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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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참사와 관련해 관리 책임자인 감리단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감리단장 A씨(66)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A씨는 미호천교 확장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있던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지난해 7월 15일 임시제방 붕괴로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사고가 발생하자 적법한 절차 없이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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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을 피해 이사를 간 아내의 직장까지 찾아가 살해하려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3일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는 살인미수, 폭행,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67)에게 징역 3년 10월을 선고한 원심의 판단을 유지했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6월 24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자택에서 아내 B씨(47)가 자신과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주먹과 손바닥을 이용해 수 차례 폭행해 가정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이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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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탑승하고 있던 객실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선로에 드러누워 열차 운행을 방해한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최석진)는 기차교통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3년 2월 9일 오전 9시 54분쯤 대전역 승강장 인근 열차 선로에 드러누워 8분간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그의 행동을 제지하는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A씨는 자신이 탄 KTX 객실이 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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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충북대를 시작으로 소송전에 돌입했다.22일 충북대 의과대학을 포함한 전국 10개 의과대 학생들은 서울중앙지법에 대한민국, 충북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을 상대로 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학생과 학교 간에 재학 계약이라는 사법상 계약이 체결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이 학생의 동의 없이 입학정원을 증원해 민법상 신의성실 원칙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이날 충북대 의대 학생회장은 "지난 1일 전국 40개 의대 학생들은 정부를 상대로 의대 증원 및 배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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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을 협박·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자국민보호연대' 소속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공동공갈,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한 A씨(37) 등 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담 정도가 낮은 공범 1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지난 총선 대구 지역에서 출마한 자유통일당 박진재 후보가 만든 자국민보호연대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던 이들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충북 음성군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불법체류 외국인을 무차별 폭행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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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의 기내 변압기 이상으로 승객들이 깜깜한 기내에서 2시간 넘게 갇혀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22일 에어로케이항공과 탑승객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현지시각) 다낭국제공항을 이륙해 청주로 출발하려던 에어로케이 RF532편이 기내 보조 동력장치(APU) 이상으로 139명의 승객이 어두운 기내에서 2시간 25분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청주공항 도착 시각도 이날 오전 7시 30분에서 9시 20분쯤으로 늦춰졌다.애초 예정 시간보다 이륙이 늦어지자 항공사 측은 보조 동력장치 이상 사실을 숨긴 채 이륙하려는 비행기가
사건·사고
김재옥 기자
2024.04.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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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이 최근 발레 분야의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무대에 서는 예술가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문화예술 장학사업'은 현재까지 14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2016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모두 8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메세나협회와 발레STP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했으며, 신규로 선발된 장학생 5명은 학교와 세계발레교육지도자연합회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또 기존 장학생 29명도 자격 유지 심사를 통과해 계속해서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4.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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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해당 주택 도어락을 파손하고 침입한 세입자들의 행동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전지법 형사항소 2-1부(부장판사 박상준)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62) 등 11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이던 A씨 등은 2019년 아파트 분양 전환 당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퇴거당했다.이들은 당시 부동산 임대회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퇴거했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A씨 등은 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확정받거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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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4시 56분쯤 대전광역시 중구 옥계동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건물 2층에 있던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져졌다.또 건물 내부에서 자력으로 대피했던 10명 중 4명이 어지럼증,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숨진 A씨는 이날 119에 "소파에 불이 났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방화 등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전=이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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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거주지에 불을 지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까지 휘두른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 방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태국 국적 A씨(20대)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미등록 외국인인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2시 5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한 다세대주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112에 도와달라고 신고하고, 경찰관이 도착하자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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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9시 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소재 무인 변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변압기 1대가 모두 불타 인근 5447세대에 1분 17초 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다.또 1억1000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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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시 55분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 두평리 한 주택 농기계 보관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창고 209㎡와 안에 보관중이던 경운기, 이양기, 기타 농자재 등이 모두 불타 3000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펑 소리가 나더니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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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125차례에 걸쳐 주택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이 오는 5월부터 진행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오는 5월 22일 오전 10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통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공판준비기일은 범죄 혐의에 대한 피고인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다. 정식 공판과는 다르게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전 정부 고위관계자들은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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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과 B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15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30돈(1600만원 상당)짜리 금팔찌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사전에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절도 후 도주와 출입문 개폐 방해 등 역할을 분담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로에서 도보로 도주중이던 이들을 붙잡았다.경찰 조사에서 A군 등은 "오토바이 사고로 빚을 져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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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서류로 16억원 상당의 토지보상금을 받아 챙긴 충남 천안시 소속 청원경찰이 구속 기소됐다.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3부(홍정연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2월 토지·지장물 허위 소유자를 내세우거나, 사업 밖 토지를 포함해 면적을 부풀리는 등 허위로 꾸며진 서류를 사용해 토지보상금 16억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그는 민원인을 상대로 "보상금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 주 겠다"며 150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보상금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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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스토킹범죄가 증가추세로 나타났다.1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스토킹 범죄는 1411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229건이던 신고 건수는 2022년 516건으로 2배가 넘게 폭증했다. 지난해 역시 66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올해 1~3월에도 모두 157건의 스토킹 범죄 신고가 접수됐는데, 지난해 1분기 146건과 비교해도 7.5%나 증가했다.가해자 대부분은 헤어진 연인, 이혼 혹은 별거 중인 부부, 이웃 주민 등으로 나타났다.스토킹 범죄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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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객실을 이용하려다가 모텔 주인이 퇴거를 요구하자 그를 잔혹하게 살해한 30대가 중형을 확정받았다.11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오석준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A씨는 지난해 4월 27일 오후 4시쯤 충남 서산군 한 모텔에서 모텔 주인 B씨(69)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돈을 내지 않고 객실을 이용하려다가, B씨가 거부하고 퇴거를 요구하자 그를 폭행해 쓰러뜨린 뒤 소화기와 흉기, 둔기 등을 200회가 넘게 휘둘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11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