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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호치민시가 도시 외교의 새 흐름을 열었다. 대전시의회는 25일 오후 시의회 소통실에서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의회 대표단을 공식적으로 맞이하고 두 의회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협력 구조를 한층 강화했다. 호치민시 인민의회가 대전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두 도시의 교류 지평을 넓히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조원휘 의장은 이날 보반민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맞이해 환담을 나눴다. 환담에는 김영삼·황경아 부의장, 이한영 운영위원장, 이효성 복환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민경배 윤리특별위원장, 이재경 대전충남
행정·지자체
이한영 기자
2025.11.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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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이동형 분만의료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이동진료서비스에 더해 분만까지 가능해지면서 의료취약지 산모 안전과 건강권 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5일 도청 여는마당과 815광장에서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관계자 간담회' 및 '이동형 산부인과 차량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동형 출산전주기 케어시스템 및 협진 플랫폼 차량의 시연을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행정·지자체
배명식 기자
2025.11.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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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통한 구매대행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단체가 기관 내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한 공로로 25일 충북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도의회는 그동안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이양섭 의장은 "이번 감사패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함께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
행정·지자체
배명식 기자
2025.11.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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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사진)의 1년 연임이 결정됐다. 충북과기원은 지난 24일 89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 원장을 13대 원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고 원장은 지난 2년간 △디지털 혁신 핵심 국책과제 유치 △국가 예타급 사업기획 및 국제적 거버넌스 구축 △과감한 조직 쇄신 및 임직원 처우 개선을 통한 경영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고 원장은 그동안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수주하며 AI충북 실현에 기여해 왔다.또 콘텐츠기업지원센터, ICT혁신센터 등 콘텐츠산업 균
행정·지자체
배명식 기자
2025.11.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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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5일 청주오스코에서 'AI 페스타 2025'의 막을 성황리에 올렸다. 'AI 중심 충북, 미래를 여는 청주!'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융합 축제로 개막식엔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AI로 보는 충북의 미래'를 주제로 한 AI 기반 개막 영상 상영에 이어 내빈 소개 전 과정을 AI 아바타와 디지털 콘텐츠로 진행해 '미래형 AI 융합 개막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이번 페스타는 △AI·SW 융합기술 전시회 △글로벌
행정·지자체
배명식 기자
2025.11.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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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서 삭감된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설립 예산을 조정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시켰다. 예결위는 25일 430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3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정책복지위원회와 행정문화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원안의결 됐고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궁평2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사업 1건 5000만원을 삭감해 수정의결됐다. 예결위는 궁평2지하차도
행정·지자체
배명식 기자
2025.1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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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초월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25일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충북 충주)과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027 충청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정파를 초월한 충청권 정치의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여야를 막론하고 충청권 의원 29명이 모두 공동발의에 참여하며 지
행정·지자체
배명식 기자
2025.11.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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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북이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25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10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이다. /박장미기자
행정·지자체
박장미 기자
2025.1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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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5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하트링크 릴레이’ 캠페인을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했다.6번째 참여자인 박종원 교육장은 “성장하며 꿈꾸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하트링크 릴레이 챌린지는 청주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는 것이다.지역사회 전반에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 이범석 시장이 시작했다.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모두 주변의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아동이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행정·지자체
박장미 기자
2025.1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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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돌봄 법제가 시행을 눈앞에 둔 지금,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장 먼저 던져진 메시지는 '준비'였다. 대전시 동구의회 이지현 의원은 2026년 3월 전면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동구의 조직·인력·서비스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며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이 의원은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장애·질환 등으로 일상이 어려운 주민에게 필요한 돌봄을 한곳에서 연결해 주는 제도"라고 설명하며, 정부 통합돌봄과 대전형 돌봄이 병행되는 2026년에는 약 6500명 규모의 대상자를 위한
행정·지자체
이한영 기자
2025.11.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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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위원회의 감사장 분위기는 시작부터 팽팽했다. 대전시 중구의회 의원들은 부서별 주요 사업부터 재난 대응 체계, 제도 운영의 기준까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행정의 빈틈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석환 위원장은 먼저 예산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3년 이후 반복된 불용 사례를 언급하며 "사업 추진의 기초가 되는 수요 분석이 부정확하면 행정 신뢰가 흔들린다"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면밀한 예측과 집행력을 주문했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사용 항목에서 홍보용 물품 구매의 법적 근거가 미흡한 점을 지적하면서 기금의 목적성에 부합
행정·지자체
이한영 기자
2025.11.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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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추진 중인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이 정작 수혜자에게 불안감을 심어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취지와 달리 집 비밀번호를 제공하는 등 지원 절차에서 구조적 위험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이예숙 의원은 25일 열린 복지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의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절차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이 사업은 여성 1인 가구, 범죄피해자, 장애인, 한부모,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전을 위한 것이다. 비밀번호 제공, 연락처 및 주소 노출, 단독 대면 방문 등의 절차가 오히
행정·지자체
박장미 기자
2025.11.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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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보건복지부 권고 기준의 두 배에 가까운 업무를 맡고 있지만 인력 충원은 단 한 명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순 의원은 “복지부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1인당 연간 50건 이하의 사례를 처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라며 “청주시는 2023년 기준 1인당 93.1건을 처리했다”라고 지적했다.이는 권고 기준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 명이 두 사람 몫의 사건을 맡아야 하는 구조다.시는 지난해 감사에서 전담공무원의 번아웃, 보복성 민원, 아동 사
행정·지자체
박장미 기자
2025.1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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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답례품을 추가 증정한다고 25일 밝혔다.청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응모한 1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응모는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추가 증정 상품은 청원생명쌀 5kg, 불고기용 한우, 한돈 삼겹살·목살 세트 중 하나다./박장미기자
행정·지자체
박장미 기자
2025.11.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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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올해 개최한 청원생명축제는 전통농업 체험 확대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주차 혼잡, 동선 불편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시는 2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어 올해 축제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10일간 관람객 65만명,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업·문화·체험이 결합한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며 전반적으로
행정·지자체
박장미 기자
2025.11.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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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의회가 2026년도 시정 운영의 골격을 결정짓는 조례·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며 185회 정례회에서 굵직한 안건을 속도감 있게 처리했다.25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준비해 온 2025 조례·예산 관련 안건들이 일괄 의결되며 시정의 주요 사업 추진 기반이 자리 잡았다.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청환 의원)는 △계룡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김미정 의원 발의)을 포함한 모두 13건의 조례안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규정들이 정비되면서 내년도 정책 추진의 제도적 틀이 더욱 견고해졌다.이
행정·지자체
이한영 기자
2025.1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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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돌봄현장을 지탱하는 사람들의 현실을 누구보다 가까이 들여다본 이한영 대전시의원이 다시 한 번 제도 개선의 불씨를 지폈다.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장기요양요원 처우·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돌봄 인력 보호 체계 강화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개정안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일회적 보완이 아닌, 돌봄 노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적 틀로 확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장기요양요원의 근무환경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태조사 근거를 명확히 하고, 처우개선
행정·지자체
이한영 기자
2025.11.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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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이 지역 보육정책의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어린이집연합회 유성구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평소 보육 현장의 요구를 꾸준히 전달하고 정책 논의에 반영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감사패는 최근 침례신학대학에서 열린 '2025 유성구 보육인대회'에서 전달됐다. 지역 보육교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보육인의 사기를 높이고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전어린이집연합회 오명자 유성구지회장은 인 의원이 유성구의 보육 환경을 살피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탰다며 "현장의 목
행정·지자체
이한영 기자
2025.11.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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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평화·통일 논의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에서 출발하는 평화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이번 출범식에는 지역 기관장, 단체 대표,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자문위원 선서, 수석부의장 격려사, 업무보고, 자문위원 비전 선포 순으로 이어졌으며, 공식 일정 이후에는 박종철 교수의 통일 강연이 진행돼 정책적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 마련됐다.조원휘 의장은 현재
행정·지자체
이한영 기자
202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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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명장 제도'가 사실상 방치된 구조 속에서 운영돼 왔다는 비판이 서구·중구 현장에서 쏟아진 가운데, 대전시의회가 드디어 칼을 꺼냈다.박주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명장 관련 조례 개정안이 상임위 문턱을 통과하면서, 제도 전체를 다시 짜는 강도 높은 손질이 본회의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박 의원이 문제 삼은 지점은 명확하다. 명장 장려금 지급·회수 기준은 사실상 해석에 의존했고, 심사위원회 운영은 상설처럼 굳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 틈이 수년간 제도의 허점을 키워 왔다는 점에서 이번 개정안은 사실상 '명장 제도의 대수술'에
행정·지자체
이한영 기자
2025.11.24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