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홀대론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단기와 장기적인 것이 있을 수 있다. 단기적인 것은 새정부들어 불거지고 있는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대책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다.날로 허물어지는 수도권 규제완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충청권의 크고 작은 사업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이다. 이를 위해서는 충청권이 뭉쳐야 한다.지역에서는 서로 견제를 하더라도 공동의 이익과 발전에 관한 것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대전,충남·북이 각심이면 공멸이다. 우선 광역단체장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다른 광역단체에 비에 인구나 재정 규
충청권이 홀대를 받는 것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말로는 균형발전을 이룬다고 밝히고 있으나 야금야금 서울,경기 등 수도권 위주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벌어지는 서울 재개발사업, 공장입지 완화,군사보호 시설과 그린벨트 완화 등은 대표적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아우성이나 내용적으로는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수도권과 지방이 공존공생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다가는 수도권에 가장 인접한 충청권은 더욱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 바야흐로 위기의 시대인 것이다.이에 대해 각계의 의
충청권은 광역자치단체가 대전, 충·남북으로 되어 있다. 충청권의 소외론이 불거진 것은 궁극적으로 새정부가 지역에 대한 마인드가 문제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홀대론에 대해 곰곰히 되씹어 볼 필요가 있다. 여기까지 이른데에 가장 큰 책임은 누구인가. 무엇보다 직접적 당사자인 3개 광역자치단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광역자치단체장은 해당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노력해야 한다. 물론 전혀 하지 못한다고 할 수 없다. 극히 미진하다는 것이다. 각자 자신들 지역 발전에 노
대전,충남·북의 충청권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홀대론이 확산되고 있다. 출범 7개월째 접어들고 있으나 해소되기는 커녕 증폭되고 있다. 청와대나 정부의 주요 공직 인사에서 배제되고 행복도시 등 주요 국책사업 예산이 줄어들어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런 요인들을 얘기하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새 정부들어 충청권 홀대론에 대한 실체를 짚어보고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지난 2월 이명박 정부가 출범했을때 충청권은 놀랐다. 청와대 수석이나 정부 각료에 충청권 출신은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